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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전 여자친구 폭행 맞다"…쉴 새 없는 김호중 논란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 폭행 폭로글이 재차 공개됐다.

지난 2012년 유튜브 'KBS Documentary KBS 다큐' 채널에 올라온 'Human cinema #01 20110823' 영상에 최근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 가족의 지인이라 밝힌 A씨의 장문의 댓글이 게재돼 화제다.

가수 김호중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가수 김호중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영상 큰 따님의 오래된 지인"이라 밝힌 A씨는 "일단 (전 여자친구가 김호중에게) 폭행 당한 것 사실이다. 내가 증인이다. 큰 따님이 폭행 당한 사진을 내게 보냈다"고 김호중의 폭행 논란을 인정했다.

이어 A씨는 "폭행 사실 맞고 연락 없이 떠난 것 맞다. 이게 팩트다. 말도 안 된 입증되지도 않은 사실 댓글로 적은 분들 고발할 생각까지 있다"며 "예전 일을 왜 들추냐면 (아버지가) 큰 딸의 폭행 사실을 최근에 알았기 때문이다. 가족처럼 대해준 자기 딸의 전 남자친구가 상습적으로 딸을 폭행했다는 사실을 안 부모중에 어느 아빠가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겠냐"고 말했다.

앞서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 A씨의 아버지 B씨는 최근 김호중의 전 매니저가 운영하는 팬카페에 김호중이 과거 A씨와 교제할 당시 폭행을 한 적이 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그는 김호중이 2년 정도 함께 생활하면서 자신의 딸과 교제했으며, 딸이 2014년 김호중에게서 심한 욕설과 함께 뺨, 머리 등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김호중 측은 즉각 "모든 건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을 낸 뒤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 아버지가 적지 않은 금전을 요구했고 버스킹을 강요하는 행태로 인해 여자친구와 헤어졌을 뿐, 5년을 만나면서 단 한 번도 여자친구를 폭행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호중의 소속사는 전 여자친구의 부친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6일 고소했다.

아래는 'KBS 다큐' 채널에 올라온 A씨의 댓글 전문이다.

웬만하면 댓글 안쓰는 사람인데.

제 글 좀 꼭 좀 읽어 주시고 댓글 달아주세요영상 큰따님의 오래된 지인입니다댓글을 보니 문제가 심각합니다...

일단 폭행당한거 사실입니다제가 증인이구요 그당시 큰따님이 폭행 당한 사진을 저한테 보냈습니다한국사회 시스템이 좋은게 기록은 거짓말을 안하더라구요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 댓글다시는 김호중님 팬분들이~카더라 하시면서 입증되지 않은 사실을 진실인 것처럼 말씀하시는데그거 정말 정말 정말 잘못된 일입니다폭행사실 맞구요연락 없이 떠난것 맞습니다이게 팩틉니다 진짜 말도 안된 입증되지도 않은 사실 댓글로 적은 분들 고발할 생각까지 있습니다여러분의 팬심으로 그냥 쓴글이당사자에게 얼마나 큰 상처로 돌아올지 생각해보시고 글쓰세요어차피 진실은 다 밝혀질 것이니 그 때 와서 글 다 지우시고 그러시지 마시고~카더라 쓰신분들 글삭제 해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그리고 댓글을 보다보니재혼했네 어쨌네 이복형제네...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던데영상 보시면 큰딸 어머님 나오세요근데 지금은 몸이 정말 아프셔서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고인을 욕되게 하지 마세요천벌받으실겁니다 정말로.

그리고 이 영상 찍을 당시엔김호중씨 알지도 못할 때였어요제발 댓글 다시는 분들생각 좀 하시고 글 좀 써주세요허위사실 댓글로 적으셔서이 가족에게 상처주시는 분들고소 및 고발 준비하고 있으니까더이상 그만하세요책임지실 수 있는 일만 하시자구요

예전 일을 왜 이제 들추냐구요?큰딸의 폭행사실을 최근에 아셨답니다가족처럼 대해준 자기 딸의 전 남자친구가상습적으로 딸을 폭행했다는 사실을 안 부모중에 어느 아빠가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겠습니까. 여러분들은 그래 예전 일이지 하면서 덮으실건가요?저 같으면 찾아가서 요절을 내버렸을 것 같은데요?

무튼 더이상 상처주는 말 그만하시고말도 안되는 소설 적으신 분들 댓글 삭제 부탁드립니다성인이니까책임질 수 있는 행동만 하시자구요더이상 그 누구도 상처받는 일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적었습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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