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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존박 "평양냉면 선입견 없는 외국인들, 전부 다 좋아해"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두시탈출 컬투쇼' 존박이 평양냉면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JTBC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유채훈 최성훈 박기훈 정민성), 개그우먼 김민경, 가수 존박이 게스트 출연했다.

존박 [사진=뮤직팜]
존박 [사진=뮤직팜]

이날 '평양냉면 덕후'로 출연한 존박은 2011년부터 이어진 평양냉면 사랑을 드러냈다.

존박은 "2011년에 한국 넘어와서 앨범 작업할 때 이적이 데려가줬다. '이건 쉽게 먹을 수 있는게 아니다. 못 먹을걸? 한국 사람도 힘들어 한다'고 말했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적도 놀라더라"고 말했다.

이어 존박은 "나는 냉면에 대한 선입견이 없었기 때문에 '냉면'하면 떠오르는 새콤하고 달짝지근한 맛도 아예 몰랐다. 그래서 선입견 없이 평양냉면을 먹었고, 처음부터 새롭고 시원하고 슴슴한 맛이 좋았다. 그 뒤로 잘 먹었다. 가끔 외국인 친구들이 놀러오면 평양냉면을 시도하게 하는데 다 좋아하더라. 장충동의 '평양XX'을 좋아한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존박은 자신만의 '평양냉면 철학'을 알려달라는 청취자의 요청에 "철학이 없다는게 냉면 철학이다. 룰은 정해놓지 않으려 한다. 내 룰도 강요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평양냉면은 해장할 때 먹으면 제일 맛있긴 하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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