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최근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한 가수 하리수가 결혼관을 밝혔다.
가수 하리수가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출연해 MBN '보이스트롯' 도전 이유와 근황에 대해 공개했다.
하리수는 이날 "남자친구에 관한 이야기가 요즘 많이 들려온다. 존재를 밝힌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주위에서 나를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냥 잘 살고 있다고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자친구는 어떤 사람이냐"는 이진호 기자의 질문에 "궁합도 안 본다는 4세 연상의 사업가다. 키는 180cm 정도로 사업도 열정적으로 하고, 듬직하고 멋있는 사람"라고 답했다.
하리수는 최근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출연 중이다. 첫 방송부터 '십분내로'를 열창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또 남자친구의 존재를 고백해 팬들로부터 열띤 지지를 받았다.
하리수는 "남자친구와 혹시 재혼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신중하게 답했다. 그는 "지금 생각으로는 반반"이라면서 "결혼 생활이 분명 좋은 것도 있지만, 연애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요즘 인기 드라마인 '한번 다녀왔습니다'에서의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보이스트롯' 도전 각오에 대해서는 "데뷔 초에 테크노를 하면서 버렸던 '뽕필'을 다시 살리려 하니까 쉽지 않다"면서 "우승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만약 1위를 한다면 상금을 모두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실제로 하리수는 자신의 모교 및 유기견 단체 등에 꾸준히 기부를 해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리수는 "무더운 여름인데도 마스크 쓰고 다니느라 많은 분들이 힘드실 것 같다"면서 "참다 보면 이 어려운 시기도 지나가지 않을까 싶다. 모두 다 같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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