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EBS 국제다큐영화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야외상영 행사를 취소했다.
18일 제17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0) 사무국에 따르면 16일부터 발효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발표로 21일, 22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던 야외상영 행사가 취소됐다.
EIDF2020 사무국 측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진행 예정이던 야외상영 행사를 정부의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 우선을 위해 취소하고, 추후 상황이 진정된 이후 별도의 특별 이벤트 형식으로 극장 또는 커뮤니티 상영을 마련하여 재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EIDF2020은 '다시 일상으로 – 다큐, 내일을 꿈꾸다'라는 슬로건으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EBS 1TV와 다큐멘터리 전용 VOD서비스 D-BOX로 관객을 찾는다. EIDF2020은 총 12개 섹션 30개국 69편을 선정, 다양한 나라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세계 다큐멘터리 작품들의 최신 경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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