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시청자들의 감성을 깨울 클래식 로맨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온다.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3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채워질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를 예고, 벌써부터 안방극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8월 20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공식 포스터 2종이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라만 봐도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듯 운율이 느껴지는 포스터가 올 가을 최고의 감성을 선사할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향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먼저 메인 포스터에는 해질녘 하늘을 배경으로 미소를 머금은 박은빈, 김민재의 모습을 담아냈다. 극중 박은빈은 바이올린을 전공한 늦깎이 음대생 4학년 채송아 역을, 김민재는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한 유명 피아니스트 박준영 역을 맡았다.
평범한 음대생과 세계적 피아니스트, 다른 세계의 두 남녀가 만났지만 이들은 함께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와 함께 '상처받고 또 상처받으면서도 계속 사랑할 것임을 우린 알았다'라는 포스터 속 문구는 가슴 깊은 곳을 건드릴 이들의 이야기, 상처를 공유한 두 남녀의 사랑의 협주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단체 포스터는 사랑과 우정으로 얽히고설킨 6각 관계가 담겨 있어 흥미롭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절친한 동료였던 슈만의 아내 클라라를 평생 짝사랑한 브람스의 유명한 이야기를 모티브해 관심을 모은 작품. 단체 포스터는 브람스-클라라-슈만을 떠오르게 하는 인물들의 관계가 표현되어 있다. 박은빈, 김민재를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김민재-김성철-박지현의 3각 구도가, 왼쪽에는 박은빈-이유진-배다빈의 3각 구도가 담긴 것. 2개의 3각 로맨스가 더해진 6각 로맨스와 그 안에서 흔들리는 관계를 표현할 6인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에도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웃 포커스 된 그랜드 피아노의 비주얼과 함께 '스물아홉, 인생의 한 챕터를 넘기는 순간'이라는 포스터 문구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누군가에게는 공감을 또 누군가에게는 추억을 자극할 6인 청춘들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가슴을 뒤흔들 로맨스와 스물아홉 인생의 한 장을 장식할 울림 있는 이야기를 예고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클래식 감성의 진수를 보여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더욱 기다려진다.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8월 3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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