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숙 측 "허동원 코로나19 확진에 즉각 자가격리, 결과 기다리는 중"(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서이숙 측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관련 입장을 밝혔다.

서이숙 소속사 퀀텀이엔엠 측은 20일 "KBS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과 tvN '스타트업'을 촬영 중인 서이숙이 2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이숙은 허동원과 함께한 '도도솔솔라라솔' 촬영 뒤 다른 작품인 '스타트업' 촬영장을 방문했다. 이 때문에 허동원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들은 뒤 서이숙은 즉각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이숙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동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서성종과 연극 '짬뽕'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성종이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양성 결과를 받았다.

이에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촬영을 전면 중단하고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서이숙은 허동원과 밀접 적촉자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으로, 출연작인 '스타트업' 측 역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스타트업' 측은 이날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스타트업'에 출연 중인 배우(서이숙)가 타드라마 확진 배우(허동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정돼 있던 오늘 촬영은 제작 매뉴얼에 따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