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독보적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배우 곽도원이 특유의 호탕함으로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이날 스페셜 MC로 곽도원이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소박하게 잘생겼다!" "영화에 곽도원 씨가 나와야 재밌다!" 라며 폭풍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에 '예능 초보' 곽도원은 "식은땀이 난다" 며 수줍은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곽도원은 부끄러움도 잠시, 가식 없는 반전 입담으로 녹화장을 들었다 놨다해 눈길을 끌었다. 아직 싱글인 곽도원은 "미운 우리 새끼랑 딱 맞는 분인 것 같다" 는 MC의 말에 자신이 '솔로일 수 밖에 없는 이유' 를 고백하며 "이번 생은 결혼하기 틀렸다!" 고 폭탄 발언을 했다.
그뿐만 아니라, '혼살남' 곽도원은 "내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진다!"며 본인을 가장 씁쓸하게 만드는 집안일을 밝히기도 했다. 이를 듣던 母벤져스는 "그럴 때 궁상스러워 보이긴 하지" 라며 짠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국제수사'로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 곽도원은 물 공포증을 이겨내고 수중 액션에 도전한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트라우마를 극복한 특급 비결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옆집 형' 같은 곽도원의 친근한 매력은 오는 23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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