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PD "박은빈·김민재 캐스팅, 올해 가장 큰 행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조영민 PD가 주연배우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은빈, 김민재, 김성철, 박지현과 조영민 PD가 참석했다.

조영민 PD는 "학생과 사회인의 경계에 선 스물아홉들의 짝사랑을 그린 작품"이라며 "이성적인 짝사랑도 있지만 꿈에 대한 짝사랑도 담겨있다. 짝사랑으로 인해 아파하고, 비슷한 사람을 만나 사랑하게 된다. 또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드라마"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 연출 조영민 제작 스튜디오S)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감성 드라마.

조 PD는 "드라마 속 캐릭터 연기가 쉽지 않았다. 이미지도 잘 맞고 각자 연기도 훌륭한 분들로 모셨다"라며 "결과적으로는 이 배우들을 만나지 않으면 어쩔뻔했나 싶다. 올해 나에게 가장 큰 행운이 아닌가 싶다"고 극찬했다.

31일 밤 10시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