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전북 현대에서 수비수로 뛰고 있는 김진수(28)가 K리그1(1부리그) 17라운드 최고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진수를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는 지난 23일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홈 경기에서 2도움을 올렸다.
전북은 이날 상주에 2-1로 이겼다. 김진수는 전반 2분 크로스를 올려 이성윤의 헤딩 선제골에 관여했다.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후반 42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왼발 크로스를 올려 구스타보의 헤딩 결승 골을 도왔다.
김진수는 오반석(인천) 강민수(부산)와 함께 17라운드 베스트11 수비진에 포함됐다. 공격수에는 구스타보를 비롯해 주니오(울산) 이정협(부산)이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나상호(성남) 송시우(인천) 박종우(부산) 이광혁(포항)이, 골키퍼에는 최필수(부산)가 이름을 올렸더.
K리그2(2부리그) 16라운드 MVP는 정우재(제주 유나이티드)가 뽑혔다.
정우재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홈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려 제주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16라운드 베스트 공격수에는 안병준(수원FC) 공민현(제주)이, 미드필더에는 정우재를 비롯해 김건웅(수원FC) 정혁(경남) 이유현(전남)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최효진(전남) 닐손주니어(안양) 이광선(경남) 김오규(제주), 골피퍼는 박배종(수원FC)이 뽑혔다. 베스트 팀은 제주가, 베스트 메치 역시 제주-안산전이 선정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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