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이승우(23, 신트트라위던)가 벨기에 주필러리그 입성 후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승우는 29일(한국시간) 벨기에 외펜의 케어베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 4라운드 외펜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이승우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몇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 몸에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승우는 이날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특유의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매끄러운 패스 연결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승우는 2경기 연속 선발출전에 성공하며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한편 신트트라위던은 외펜과 1-1로 비겼다. 전반 13분 선제골을 내준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24분 외펜의 조나단 해리스가 퇴장당한 이후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좀처럼 만회골을 얻지 못했다.
끌려가던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40분 스즈키 유마의 페널티킥 골로 1-1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이날 무승부로 개막 후 1승 2무 1패, 승점 5점으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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