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전 승리와 함께 단독 3위 자리를 지켜냈다.
LG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LG는 이날 선발등판한 케이시 켈리가 승리의 발판을 놨다. 켈리는 6회까지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8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홍창기 3타수 2안타 2득점, 김현수 3타수 1안타 1타점, 유강남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대타 박용택 1타수 1안타 1타점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LG는 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4위 두산과의 격차를 2경기 차로 벌렸다.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 켈리가 6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며 "이어 던진 최성훈부터 마무리 고우석까지 잘 막아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류 감독은 또 "타선에서는 김현수의 결승타를 시작으로 4회 대타 박용택의 적시타, 8회 유강남의 홈런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궃은 날씨에 하루 두 경기를 치른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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