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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도전' 김광현, 신시내티 에이스 그레이와 맞대결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오는 9월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선발투수로 각각 김광현, 소니 그레이를 예고했다.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다음달 2일 2020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사진=뉴시스]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다음달 2일 2020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사진=뉴시스]

김광현은 8월 3경기에 선발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57의 특급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2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도 6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승리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날카로운 구위를 과시하며 팀 내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신시내티는 김광현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이다. 김광현은 지난 23일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빅리그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광현은 당시 3피안타만 내줬을 뿐 단 한 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는 공격적인 투구로 신시내티 타선을 압도했다.

김광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그레이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그레이는 올 시즌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9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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