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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의 청순 매력, 시청자 사로잡은 이유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의 청순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박은빈은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안방극장에 컴백, 청초하고 보호 본능을 일으키면서 시선을 사로잡는 연기로 눈을 뗄 수 없게 박은빈이 맡은 채송아는 명문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바이올린을 사랑하는 마음을 외면할 수 없어 다시 같은 학교 음대에 입학하는 뚝심 있는 인물이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 [사진=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 [사진=SBS]

하지만 스물아홉, 졸업을 앞둔 송아의 현실이 달콤하지만 않았다. 예술의 전당에서 첫 연주를 할 생각에 부풀었지만 바이올린 파트 소리가 크다는 이유로 연주 당일 리허설 중 돌아가라는 소리를 들은 것. 눈물이 터질 법한 상황이었지만 곱지 않은 시선을 견디며 "연주를 하고 싶다"는 소신을 전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고 준영(김민재 분)이 이를 유심히 보았다.

설상가상으로 목표로한 미국 대학원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은 것도 모자라 명문 경영학과 졸업하면 됐지 그러게 왜 바이올린을 해서 사서 고생이냐는 엄마와 언니가 던지는 말들도 상처였다. 혼란한 하루 마무리 끝에 송아는 경후문화재단 인턴십을 하기로 결정한다. 다행이 경후문화재단 직원들은 바이올린을 사랑하는 송아를 품으며 리허설룸에서 연습할 수 있게 따뜻이 배려해주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준영과 계속 마주치는 모습 역시 설렘을 유발했다. 잔잔한 클래식 선율과 유려한 영상 속에 뛰노는 배우들의 싱그러움에 시청자들의 흥미도 동시에 올랐다.

송아가 연주하는 장면을 보고 시청자들은 "활을 잡는 게 어색하지 않다. 원래 바이올린 하는 사람 같다"고 놀라워했다. 출연 결정 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매주 바이올린 레슨과 연습을 거듭한 박은빈의 노력이 돋보인 덕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박은빈의 다양한 연주 장면이 등장할 것이라 그에 대한 기대 역시 한껏 높아졌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2회는 1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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