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부친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민아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전 부친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아빠를 납골당에 모신지 7일째. 아직 믿기지 않는다. 믿고 싶지 않은지도 모르겠다"고 적었다.
이어 "지금 카톡에 떠있는 아빠 사진도 부산에 둘이 여행 가서 내가 찍어 드린 건데. 전화하면 '응 딸내미' 할 거 같은데"라며 "유품으로 남겨진 핸드폰 속 사진이 저와 찍은 사진들, 제 사진들이 거의 다여서 보자마자 목 놓아 울어버렸다"고 슬픔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아빠가 떠나기 전 보내준 선물, 평생 나를 든든하게 지켜줄 것이다. 그 안에 아빠가 늘 있다고 생각하면서 행복할게. 우리 이제 헤어지지 말고 외롭지 말자, 아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라고 애틋한 감정을 전했다.
또 다른 글을 통해서도 "다음 생에도 아빠 딸 할게. 이제 헤어지지 말고 외롭지 말자. 아빠가 바라던 것처럼 이제 아프지 않고 정말 행복할게"라고 썼다.
조민아의 부친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등의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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