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청춘들이 의료진들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었다.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녹화를 취소하는 제작진들과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여행지는 경기도 광주였지만, 제작진은 수도권에 코로나가 퍼지자 급하게 녹화를 취소했다.
오랜만에 출연한 윤기원, 김완선은 아쉬워했고, 새친구는 얼굴 공개도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제작진은 며칠 뒤 최성국, 구본승을 불러 "지금 사태가 심각해 여행을 가는 건 무리일 것 같다"며 다른 계획을 의논했다.
결국 두 사람과 제작진은 코로나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자는 의견에 합의했고, 최성국은 홍석천의 가게를 찾아 도시락 준비를 했다.
이어 브루노, 최재훈이 합류했고, 홍석천은 "가게 다 정리하고 마지막 남은 가게에서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네 사람은 밤을 새며 떡갈비를 주 메뉴로 한 예쁜 도시락을 완성했다. 다음날 아침 최민용, 안혜경이 도시락 배달에 나섰다.
구본승은 김부용의 가게를 찾았다. 대전에 사는 송은영이 합류했고, 세 사람은 낙지볶음을 주 메뉴로 한 도시락을 만들었다. 다수의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송은영은 빠른 손으로 두 사람 몫을 해내 감탄을 들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