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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분쟁' 이지훈 "도둑이 제 발 저려, 난 괜찮다" 심경고백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이지훈이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와의 분쟁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이지훈은 23일 자신의 SNS에 "도둑이 제 발이 저리다"며 "나는 아무 일도 없다. 괜찮다"고 밝혔다.

이지훈이 소속사와 법적 분쟁 중이다.  [사진=지트리크리에이티브]
이지훈이 소속사와 법적 분쟁 중이다. [사진=지트리크리에이티브]

이지훈은 "법원에서 판사님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셨다. 그런 판단을 내려주시는 건 그만한 근거가 있고 또 큰 이유가 있었겠죠"라며 "앞으로 일하는 곳에서 일한 만큼 제때 돈을 받고, 압류가 되어서 출연료 전액을 하나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 아닌 정산서류와 정산을 바로바로 잘 받을 수 있는 매니지먼트를 하는 회사다운 회사에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깨끗하고 돈 관계 깔끔한 그리고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닌 각자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좋은 분들이 많은 곳으로 가서 성장하고 배우면서 좋은 작품으로 얼른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지훈은 지난 7월 지트리 크리에이티브 측이 폭언을 하고 사생활을 추적했으며 정산금 분배와 지급 의무를 제때 이행하지 않았다며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에 재판부는 "정산과 이씨의 사생활 등에 관해 오간 양측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 분쟁이 불거진 이후 당사자들의 태도, 소송 진행 경과, 심문 기일에서 이씨의 진술 내용 등을 종합해볼 때 적어도 상호 신뢰가 무너져 매니지먼트 업무와 연예 활동을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에 이른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판단, 양측이 맺은 전속계약과 부속합의효력 정지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 지트리 크리에이티브 측은 "해당 결정에 불복하며 잘못된 선례를 남기지 않고 회사의 손해회복을 위해 해당 가처분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및 본안 소송을 준비 중"이라 밝혔다.

아래는 이지훈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도둑이 제 발이 저리다> 저는 아무 일이 없어요. 괜찮아요!

오늘 저의 대한 이야기에 전 사실 별 감흥 없어요. 아무 말도 안 하려 하다 야심한 시간에 응원 글 걱정 글들이 와서 글을 남겨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법원에서 판사님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셨어요! 그런 판단을 내려주시는 건 자료가 그만한 근거가 있고 또 큰 이유가 있었겠죠?

전 앞으로 제가 일하는 곳에서 일한 만큼 제때 돈을 받고, 압류가 되어서 출연료 전액을 하나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 아닌 정산서류와 정산을 바로바로 잘 받을 수 있는 매니지먼트를 하는 회사다운 회사 깨끗하고 돈 관계 깔끔한 그리고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닌 각자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좋은 분들이 많은 곳으로 가서 성장하고 배우면서 좋은 작품으로 얼른 인사드릴게요!

이제는 제가 더 신경을 쓸 일 아니기에 저는 제가 좋아하는 대본 공부만 열심히 할게요!

걱정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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