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전진이 미모의 아내 류이서를 최초로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지난 27일 결혼식을 올린 전진 류이서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전진은 "9월초에 혼인신고를 하고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긴장 속에 첫 등장한 류이서는 "15년차 승무원이다"고 말했다.
3살 연하의 류이서가 등장하자 출연진들은 미모에 감탄했다. "왕조현 닮았다. 홍콩 배우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전진은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났는데 보는 순간 숨멎했다. 이 사람이구나 싶었다"고 말했고, 류이서는 "TV에서 볼 때 그냥 잘 노는 사람이구나 싶었는데 얘기해 보니 생각보다 진지하더라. 남자로는 안 느껴졌다. 연예인이라 다른 세상 사람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류이서는 "세번째에 단둘이 만났는데 내 눈을 못 보더라. 사이다를 주는데 손이 덜덜 떨리더라. 그때 호감이 생겼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네번째 만남 때 오빠 친구들과 같이 만났는데, '친구들 앞이니까 너와 사귄다고 말할거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사귀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진은 "너무 좋아하니까 자존심같은 거 없어지더라"고 말하며 쑥쓰러워했다.
류이서는 "오빠가 만날 때부터 빨리 결혼해서 아이 낳자는 말을 많이 했다. 그래서 프로포즈는 내가 준비했다. 내가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은 신혼집도 공개했다. 우드톤의 거실로 초록이 보이는 뷰가 예쁜 집이었다. 전진은 "둘 다 저층을 좋아해 이 집을 골랐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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