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오현민이 '가짜 사나이2' 퇴교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를 통해 공개된 '가짜 사나이2' 1회에서 교육장소에 도착한 김병지, 줄리엔강, 힘의길, 이과장, 곽윤기, 손민수, 까로, 지기, 조재원, 머독, 윽박, 홍구, 오현민, 샘김 등 14명의 교육생들은 입소 첫날 밤 갑작스런 훈련에 임하게 됐다.
그 가운데 오현민은 이동 도중 옆에 있던 사람에게 왼쪽 눈을 가격 당해 메디컬 체크 후 각막 손상으로 퇴교를 하게 됐다.
이에 오현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제 눈은 거의 완쾌가 된 상태"라며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고 회사 출근, 방송 출연 등을 비롯해 사사로운 모든 생활까지 가능하다. 왼쪽 눈의 떨어졌던 시력도 거의 복구가 된 상황이며 의사분의 소견으로 1, 2주 후면 완전히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신체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부주의로 인해 충격이 생긴 부상"이라며 "피지컬갤러리, 무사트의 훈련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오히려 피지컬갤러리 메디컬팀의 빠른 조치와 조교님과 훈련생들의 배려로 더 큰 부상이 일어나지 않음에 감사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오현민은 "저의 도전을 응원해주시고 제게 기대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끝까지 훈련을 진행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통증은 어떻게든 견딜 수 있으나 각막에 문제가 생긴 상황이다보니 실명 등의 위험을 무릅쓰고 더 이상 훈련을 진행할 수 없었던 점 이해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응원에 감사를, 실망하셨음에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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