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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없다던 '나훈아 콘서트', 中서 불법유통 '눈살'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나훈아의 KBS 콘서트 영상이 중국에서 불법 유통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조명희 의원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빌리빌리에는 지난달 30일 방영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게재돼 있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사진=KBS]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나훈아의 콘서트 영상이 모두 재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조명희 의원은 "한국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중국 방송사들의 저작권 침해 사례가 빈번하다"며 "나훈아 콘서트 온라인 다시보기 서비스와 TV 재방송이 없다는 게 KBS 방침이었다. 우리 콘텐츠를 보호하면서 국민들에게 영상 저작물을 정상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KBS는 3일 오후 긴급 재방송을 편성한 걸 제외하면 나훈아 콘서트는 다시보기 서비스 및 재방송이 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 불법 유통 중인 사실이 드러나 파장을 일으켰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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