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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쇼미9' 출연? '퇴물' 댓글에 화났다…팔로알토 신경 쓰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래퍼 스윙스가 '쇼미더머니9'에 출사표를 낸 소감을 전했다.

스윙스는 5일 방송된 KBS 쿨FM '조우종의 FM대행진'(이하 'FM대행진') 스페셜 초대석에 출연했다.

현재 헬스장을 운영할 만큼 운동에 빠져있다는 스윙스는 "헬스는 원래 싫어했다. 제가 볼 땐 열등감이었던 거 같은데, 운동을 하니까 너무 재밌더라. 제가 제일 약한 부분이 인내였는데, 새로운 저를 개발할 수 있어서 좋다. 요즘은 운동이 제일 재밌다"라고 말했다.

'쇼미더머니777'에 프로듀서로 참가했던 스윙스. 참여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에 프로듀서로 참가했던 스윙스. 참여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엠넷]

스윙스는 또 '스윙스를 제외하고 대한민국 래퍼 넘버원은?'이라는 질문에 스윙스는 "씨잼, 진심으로 예술가다. 신이 축복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컬래버하고 싶은 아티스트'로는 아이유를 꼽으며 "따뜻한 카리스마로 사람들을 홀리게 하는 힘이 있다"라며 "재능이 너무 부럽고 멋지다. 경이롭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Mnet '쇼미더머니9'에 참가자로 출연하게 된 스윙스는 출연 계기에 대해 "유튜브에서 '퇴물이다', '쇼미 나오면 예선 탈락한다'는 댓글을 보고 정말 화가 났다. 무조건 출연하려고 작년부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프로듀서 중 팔로알토가 가장 신경 쓰인다고도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쇼미더머니9'에 출연자로 나가고, 형이 프로듀서니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라며 "14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번 기회에 친해졌으면 좋겠다. 형이랑 어색한 게 좀 허물어졌으면 좋겠다. 응원한다"고 메시지를 띄웠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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