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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괴괴 성형수', 10만 관객 돌파…코로나19에도 뚝심 흥행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가 누적관객수 10만명을 돌파했다.

21일 '기기괴괴 성형수'(감독 조경훈) 측은 지난 9월 9일 개봉한 영화의 누적관객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성형괴담. 입소문을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흥행세를 보여주며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기기괴괴 성형수' 페이스 오프 메인 포스터 [사진=트리플픽쳐스]

6년의 제작 기간을 걸쳐 완성된 '기기괴괴 성형수'는 해외 판매와 동시기 개봉, 해외 영화제의 잇단 러브콜로 완성도와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K-애니의 글로벌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기기괴괴 성형수'의 놀라운 흥행세가 반가운 이유는 디즈니와 일본 애니메이션에 쏠렸던 청소년부터 성인 관람층의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 그간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15세 이상 관람가 호러 애니메이션인 '기기괴괴 성형수'는 유아동 애니메이션, 가족 애니메이션으로 편중 제작된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의미 있는 역사를 써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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