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엄지원이 사망하며 충격 등장했다.
2일 tvN 새 월화극 '산후조리원'에서는 오현진(엄지원 분)이 저승사자(강홍석 분)와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현진은 저승사자에게 "죽은 건가요? 노산이라 위험하다고 하긴 했는데. 정말 죽었네요"라며 자신의 죽음을 의심했다.
이어 "죽는 게 아쉬워서 그런 건 아니다. 이루고 싶던 건 다 이뤘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오현진의 생전 모습이 그려졌다. 드럭스토어 올리블리 최연소 상무가 된 오현진은 "회사에서 최연소 상무로 승진하던 날, 난 병원에서 최고령 산모가 됐다. 임신도 승진도 기다리던 일이었는데 그 둘이 같이 오니 마냥 좋아할 수 없더라"고 설명했다.
오현진은 저승사자에게 "임신도 승진도 기다렸지만 같이 오니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었다"고 고백했다. 승진을 위해 그 동안 고군분투했기 때문이었다.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이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매주 월화 9시 방송.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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