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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연말 편성 개편, '뉴스룸'·'런온'·'라이브온' 전진 배치(공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TBC가 연말을 맞이해 뉴스와 주중 드라마 시간대를 앞당기며 전반적인 편성 개편을 단행한다.

12월 7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개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주중 콘텐트의 전진배치다. '뉴스룸'과 드라마와 예능까지 JTBC의 주중 콘텐트 전반에 걸쳐 실시되며, 이를 통해 정보와 즐거움을 좀 더 일찍 안방극장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

JTBC '뉴스룸' 앵커 단체컷, '런온' 포스터 [사진=JTBC]
JTBC '뉴스룸' 앵커 단체컷, '런온' 포스터 [사진=JTBC]

'뉴스룸'에 앞서 방송되는 보도 프로그램의 시간대도 소폭 조정된다. 오후 2시 방송되는 '전용우의 뉴스ON'을 시작으로 오후 3시 25분에 '사건반장'이 낮 시간대를 채운다. '전용우의 뉴스 ON'과 '사건반장' 모두 JTBC 보도국 기자들이 직접 출연해 좀 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바꿨다. 또한, '310 중계석'이 막을 내리면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양원보 기자가 표창원 소장을 대신해 '사건반장'의 진행자로 나서게 됐다.

또한 '정치부회의'는 오후 5시에서 저녁 6시 20분으로 시간대를 이동해 '뉴스룸' 직전에 방송된다. 새로운 구성과 출연진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정치부회의'가 '뉴스룸'과 함께 탄탄한 저녁 뉴스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뉴스룸' 이후 이어지는 밤 시간대 드라마도 시작 시간을 앞당긴다. 월화, 수목 드라마 방송 시간대는 기존 9시 30분에서 9시로 변경돼 30분 일찍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이에 따라 현재 화요일 밤 방송되고 있는 미니 시리즈 '라이브온', 그리고 12월 16일 첫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런 온' 역시 밤 9시에 시청자와 만난다.

드라마가 끝난 뒤 밤 10시 30분에 시작되는 월~목 예능·교양 프로그램 라인업도 새롭게 정비된다. 기존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던 '싱어게인'은 원래의 위치를 지킨다. 이어 화요일 밤 '히든싱어6 감독판'이 같은 날 밤 10시 30분에 배치된다. 수요일 밤 10시 30분에는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편성된다. 그리고, 월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는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가 목요일 밤 10시 30분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한,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됐던 '스포트라이트'는 토요일 저녁 7시 40분으로 시간대를 바꿔 '뉴스룸' 직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그 외 현재 12월 11일 첫 방송되는 '허쉬'를 비롯한 금토 드라마 라인업와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 '아는 형님' '뭉쳐야 찬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기존 시간대를 사수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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