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이승환의 12월 공연이 코로나19 확산 속에 취소됐다. 이승환은 온택트 공연으로 다시 만나자고 전했다.
24일 오후 이승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림팩토리'의 공식입장을 캡쳐해 올렸다. 드림팩토리는 12월 개최예정이던 '이십세기 이승환+' 콘서트 취소 사실을 알렸다.
이에 대해 이승환은 "온택트 공연을 준비하겠다"라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나요. 우리"라고 글을 남겼다.
당초 이승환은 12월3일부터 6일까지 이대 삼성홀에서 '이십세기 이승환+'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속에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고 있어 공연을 취소했다.
드림팩토리 측은 "수도권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서울시도 사실상 3단계 조치들을 하고 있는 등 지난 대유행 때보다도 훨씬 엄중한 상황이라고 인식된다"라며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하고 동참하는 의미로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 관객 여러분의 넓은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드림팩토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드림팩토리입니다. 애석한 소식을 전합니다.
12월3일부터 6일까지 이대 삼성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십세기 이승환+' 콘서트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수도권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서울시도 사실상 3단계 조치들을 하고 있는 등 지난 대유행 때보다도 훨씬 엄중한 상황이라고 인식되는 바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하고 동참하는 의미로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리며 관객 여러분의 넓은 양해 바랍니다.
*대규모 공연장이 아닌 경우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한칸 띄우기로 공연이 가능합니다. 드림팩토리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완벽 준수하고 있습니다. 가짜 뉴스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매는 11월25일부터 수수료 없이 순차적으로 자동취소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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