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6일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학교, 학원, 교회,요양병원. 사우나, 유흥주점, 군부대, 교도소, 에어로빅 학원, 각종 소모임 등 일상의 다양한 환경 속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박 차장은 "최근 아파트 사우나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으로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에어로빅 학원과 군 훈련소에는 하루 이틀 사이에 5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젊은 층의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20∼30대 감염자 비중은 한 달 새 28%로 증가했다"면서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젊은 중환자도 19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번 3차 유행의 규모가 지난 8~9월 수도권 주임의 2차 유행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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