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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용' 권상우X배성우X이원종, 정의구현 조합 또 일낸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배성우가 또다시 정의구현에 나선다.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측은 26일, 오성시 트럭 기사 살인사건을 두고 대립했던 '쌍박 콤비' 박태용(권상우 분), 박삼수(배성우 분)가 진범을 좇았던 형사 한상만(이원종 분)과 만나는 모습을 포착했다.

'날아라 개천용' 스틸컷[사진=SBS]
'날아라 개천용' 스틸컷[사진=SBS]

지난 7회 방송에서는 삼정시 3인조 재심 재판의 승소를 이끈 박태용, 박삼수가 새로운 사건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태용은 이유경(김주현 분)과 함께 대법원장 조기수(조성하 분)가 오판했던 제주도 간첩 사건 재심에 돌입했고, 박삼수는 오성시 트럭 기사 살인사건 취재에 나섰다. 하지만, 시작부터 현실의 단단하고 높은 벽과 부딪히며 만만치 않은 앞날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치킨집 회동에 나선 박태용과 박삼수, 한상만의 모습이 흥미롭다. 오성시 트럭 기사 살인사건을 맡는 것에 반대했던 박태용. 그런 그가 사건을 수사했던 형사 한상만과 함께한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귀를 쫑긋하고 그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박태용과 기자의 '촉'을 세우고 탐색하는 박삼수. 그리고 무언가를 설명하는 한상만의 비범한 아우라는 이들의 만남에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오성시 트럭 기사 살인사건 조사에 열성적이었던 박삼수의 달라진 태도가 눈길을 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두식이 도와줄 거면 참고가 될 거예요"라며 사건 수첩을 건넸던 한상만이 두 사람과 마주한 이유도 궁금해진다.

27일 방송되는 8회에서 박태용, 박삼수가 오성시 트럭 기사 살인사건의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한상만이 꺼내놓는 이야기는 박태용과 박삼수에게 큰 변화를 가져온다"며, "또다시 정의구현에 불을 지핀 두 사람의 콤비 플레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8회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또한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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