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가 팬클럽 'L.O.Λ.E(러브)'와 잊지 못할 특별한 축제를 즐겼다.
뉴이스트는 지난 28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팬미팅 2020 NU'EST FAN MEETING 'L.O.Λ.E PAGE'를 통해 다채로운 코너를 선사, 약 160분의 러닝 타임을 유쾌한 입담과 차별화된 퍼포먼스로 꽉 채워 전 세계 팬들에게 황홀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뉴니버시티'라는 한 대학교 축제에 팬클럽 'L.O.Λ.E(러브)'를 초대하는 콘셉트로 진행된 만큼 뉴이스트가 대학교 선배로 완벽 변신해 총 70개 지역의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팬사랑 끝판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새롭게 편곡한 미니 2집 수록곡 'Hello Hello' 무대를 대학교 응원단 콘셉트로 선보이며 화려한 축제의 포문을 연 뉴이스트는 "올해는 지치고 힘들었던 분들이 너무 많아서 힘을 드리고 싶었고 1년 동안 다 같이 열심히 달려왔는데 그동안 쌓였던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축제를 열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축제 부스에서는 '뉴니버시티'에서만 볼 수 있는 코너들이 이어졌다. 뉴이스트는 각각 '정리정돈과' 민현, '수의학과' 아론, '뮤지컬학과' 렌, '식품영양학과' 백호, '레크리에이션과' JR로 학과별 부스를 나눠 넘치는 입담과 흥을 분출해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
뉴이스트는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기억에 남는 일들을 이야기하고 서로의 매력을 꼽는 등 다양한 토크와 게임을 진행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이어진 무대에서는 뮤지컬 콘셉트의 '너네 누나 소개시켜줘'와 달콤함 가득한 'LOVE ME'를 연달아 선보여 안방 1열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비대면으로 진행된 만큼 사전에 팬클럽 'L.O.Λ.E(러브)'에게 사연을 받아 뉴이스트가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못 만난 지 오래돼서 다들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얘기를 전하고 싶었는지 궁금했는데 오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힘이 됐고 또 저희의 이야기들이 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각별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축제의 초대 가수로 등장한 뉴이스트는 치명적인 매력이 가득 담긴 'I'm in Trouble'과 다섯 명이 특별하게 꾸민 'Shadow'에 이어 한국어 버전의 'DRIVE'까지 화려한 무대로 팬클럽 'L.O.Λ.E(러브)'와 함께 가을밤의 특별한 추억 한 페이지를 그려냈다.
마지막으로 팬사랑이 가득 담긴 '반딧별' 무대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 뉴이스트는 "항상 러브 분들과 보내는 시간이 너무 소중했는데 올해 더욱 더 빈자리를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항상 묵묵히 옆에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가 건강해지고 상황이 좋아져서 다 같은 공간 안에서 같이 호흡하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애틋한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L.O.Λ.E PAGE'의 막을 내렸다.
한편 뉴이스트는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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