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바이오 기업 신라젠의 상장 폐지 여부가 30일 결정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이날 오후 3시 회의를 열고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상장 폐지 여부가 결정되는 30일 신라젠 개인 주주들은 한국거래소 앞에서 시위를 열고 거래재개를 촉구하고 있다.
주주들은 "거래소 측의 자의적인 법적 제재보다는 기술특례상장 특수성을 고려해서 판단해야 한다"며 상장 폐지를 반대하고 나섰다.
신라젠 측은 파이프라인인 펙사벡이 간암 임상에선 실패했지만 다른 암종에서 여전히 임상이 진행중이고 여러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기심위는 △거래재개 △개선기간부여 △상장폐지 등 세 가지 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회사 상장 유지에 문제가 있는지 따지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에 따른 상장폐지 문제는 3심제로 다룬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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