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퀴즈 위의 아이돌'이 5일 종영한다. 방송 20회 만이다.
5일 오전 방송되는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마지막 게스트는 갓세븐(GOT7)이다. 방송에는 갓세븐 잭슨, 진영, 유겸, 뱀뱀이 출연해 흥미진진한 퀴즈 배틀을 펼친다.
갓세븐은 '행운을 가진 일곱 명'이란 뜻을 가진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2014년 데뷔 이후 에너제틱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사랑받았다. 최근 정규 4집 앨범 발매와 동시에 미국 아이튠즈 1위를 석권, 전 세계가 주목하는 K-돌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갓세븐은 한층 물오른 꽃미모와 성숙해진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혔다. 특히 7개월만의 예능 출연인 만큼 갓세븐의 근황이 화두에 올랐고, 이에 잭슨은 "해외에서 와서 격리하고 있었어요"라는 솔직한 답변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잭슨은 "수영과 헬스로 몸 관리에 집중했다"는 진영의 멋진(?) 대답을 듣고 경쟁심을 느낀 듯 "저도 했어요, 다른 수영장에서"라며 자신의 근황을 정정, 웃음을 빵 터지게 했다. 또한 뱀뱀이 최근 운동을 시작했다는 말을 듣자마자 "(뱀뱀 몸) 살짝 보여줘도 돼요?"라며 그의 근육을 대신 자랑해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잭슨과 뱀뱀은 오랜 한국 생활로 팀 내 랩을 담당하는 출중한 한국어 실력자. 이에 뱀뱀은 "어려운 말 빼고 다 괜찮다"고 했고, 멤버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잭슨은 한국에서 제일 처음 배운 한글에 대한 질문에 "방송 못 나갈텐데"라는가 하면, '자라 보고 놀란 가슴 XXX 보고 놀란다'는 속담을 보고 "자라? 브랜드예요?"라고 말하는 등 뜻하지 않은 난관을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퀴즈 위의 아이돌'은 오는 5일 오전 11시30분 마지막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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