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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러시아 외신 보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김기덕 감독이 라트비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러시아의 외신은 11일 "한국의 거장 김기덕 감독이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김기덕 감독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하며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김기덕 감독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하며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보도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지난 달 20일 라트비아에 도착했고, 현지 내 영화계 인사들의 도움을 받아 숙소를 얻어 생활했다. 그는 라트비아에 체류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 합병증을 얻어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외신발 보도일 뿐 아직 명확한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 외교 소식통은 "병원의 엄격한 개인 정보 보호로 김기덕 감독의 사망 사실을 아직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기덕 감독은 최근 몇 년간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에서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역임했고, 올해는 카자흐스탄에서 러시아어로 신작 '디졸브'를 촬영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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