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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텐션·청하·이찬원 이어 골든차일드까지…가요계, 코로나19 치명타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업텐션 비토 고결 샤오, 에버글로우 이런 시현, 이찬원, 청하에 이어 골든차일드 봉재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요계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가요계에서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업텐션 비토였다. 비토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업텐션 멤버들이 즉각 검사를 진행한 결과 고결이 1일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튿날인 12월 2일에는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 3일엔 이찬원이 각각 코로나19 양성 결과를 받아 들어 충격을 안겼다. 또 청하 역시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골든차일드 봉재현이 Mnet '엠 카운트다운' 리허설에 참여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

당시 업텐션, 에버글로우, 이찬원이 컴백 활동 및 음악방송, 예능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만큼 업계에 불어닥친 파급력은 컸다. SBS MTV '더 쇼'는 방송 하루 전 촬영을 취소했고, 함께 방송을 해온 가수들과 방송인들, 사적인 만남을 가졌던 아이돌 그룹 모두 활동을 중단하고 검사에 돌입했다.

그 결과 다행히도 아이즈원 나띠 유인나 비투비포유 NCT 에스파 조승연 블링블링 펜타곤 이나은 악뮤 트레저 스트레이키즈 씨엔블루 노라조 박명수 붐 장영란 이휘재 이하정 서장훈 '미스터트롯' 톱6, 트와이스 우주소녀 구구단 모모랜드 다이아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진 않았다.

하지만 업텐션 샤오가 비토와 고결의 확진으로 인해 자가격리 도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치료에 돌입했다.

그룹 업텐션(UP10TION) 미니 앨범 'The Moment of Illusion' 쇼케이스에서 샤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이후 골든차일드 봉재현까지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려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봉재현은 촬영 일정을 제외하고는 다른 외부 활동은 일절 하지 않았다"며 "봉재현은 무증상인 상태로,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별도로 자가 격리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렇듯 가요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연말 시상식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장세가 가라앉고 있지 않는 만큼 올 연말까지는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소속사 관계자 및 제작자들의 경각심도 각별히 더 커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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