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김장훈이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나눔을 전파하는 '일일 산타'로 활약한다.
김장훈은 24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서울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진행되는 구세군 자선냄비 캠페인을 위해 8시간 풀타임 산타로 변신한다. 이날 8시간의 긴 여정은 모두 김장훈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 되어 온라인을 통한 따뜻한 소통 또한 전개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앞서 김장훈은 유튜브에 새로운 영상을 게재하고 "저는 노는 것 없이 공연 아니면 나눔이다. 산타가 찾아오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자선냄비 사랑꾼으로 있겠다"고 해당 소식을 밝히며 "제가 화장실에 갈 동안 구세군 자선냄비 캠페인에 함께할 우렁각시 사랑꾼도 모집하겠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무엇보다 "어려울 때 진짜 사랑을 할 수 있다. 힘든 2020년이지만 어르신과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세군 자선냄비에 많이 와달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김장훈은 지난 23일 조혜련과 함께 김장 나눔 행사 '김장훈의 김장한데이'를 성료하며 김장훈표 ‘나눔 크리스마스’의 첫 포문을 열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사람이 모여 직접 김장을 담구는 행사 대신, 김치를 비롯해 라면, 마스크, 핸드크림 등 각 물품 전달식을 랜선으로 생중계하고 연말 나눔을 적극 독려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김장훈이 13년 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서울역 노숙자들과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내복 2,200벌을 전달하는 전달식에 참석하며 계속해서 따뜻한 온기를 나눌 예정이다.
사흘 연속 릴레이로 이어지는 김장훈의 다양한 나눔 행보 소식이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워진 올 겨울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전파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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