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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풀타임, 킬은 8G 무패 '멈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재성(29, 홀슈타인 킬)이 풀타임 출전했으나 소속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홀슈타인 킬(이하 킬)은 지난 3일(한국시간) 독일 킬에 있는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다2(2부리그) 오스나브뤼크와 14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이재성은 이날 선발 출전했고 전, 후반 내내 그라운드를 활발히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킬은 오스나브뤼크에 일격을 당했다. 안방에서 1-2로 졌다. 킬은 8경기 무패에서 멈췄고 이날 패배로 리그 1위 자리에서도 내려왔다. 킬은 같은날 열린 레겐스부르크와 맞대결에서 이긴(5-1 승) 함부르크에 선두를 내줬다.

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은 3일 열린 오스나브뤼크와 홈 경기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킬은 안방에서 1-2로 덜미를 잡혔다. [사진=뉴시스]

함부르크는 승점29가 됐고 킬은 승점28 제자리에 멈춰섰다. 킬은 오스나브뤼크에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오스나브뤼크는 전반 27분 제바스티안 케르크가 보낸 패스를 받은 니클라스 슈미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킬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오스나브뤼크는 전반 42분 선제골을 도운 케르크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했다.

그는 프리킥 키커로 나서 슈팅을 시도했다. 30m 장거리 슈팅은 그대로 골대 오른쪽 위 구석을 찔렀고 오스나브뤼크는 2-0으로 달아났다.

킬은 상대 수비에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다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만회했다. 이재성이 관여했다. 그는 프리킥 상황에서 요하네스 판 덴 베르크에게 볼을 연결했고, 판 덴 베르크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보낸 패스를 아메트 아슬란이 왼발로 마무리해 영패를 면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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