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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목마른 토트넘, 손흥민 앞세워 리그컵 결승 진출 노린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12년 만에 리그컵 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브렌트포드와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달 24일 리그컵 8강전에서 스토크시티를 3-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브렌트포드를 꺾고 결승에 오른다면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오는 6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와의 20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전에서 유럽 무대 통산 150호골 도전에 나선다. [사진=뉴시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오는 6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와의 20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전에서 유럽 무대 통산 150호골 도전에 나선다. [사진=뉴시스]

토트넘으로서는 우승이 목마르다. 201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EPL 상위권에 랭크되며 강팀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좀처럼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다.

전임 포체티노 감독 시절 2014-2015 시즌 리그컵 준우승,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정상을 눈앞에 두고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경기에 앞서 'BBC'를 통해 "두 경기만 더 이기면 트로피를 얻을 수 있다"며 "선수들과 팬들은 우승을 원한다. 야망을 가지고 이번 준결승전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등 우승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2부리그(챔피언십) 소속인 브렌트포드보다 토트넘이 앞선다는 평가다. 하지만 단판 승부의 특성상 방심은 금물이다. 손흥민,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EPL 16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12호골이자 토트넘 입단 이후 개인 통산 100번째 골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한 골만 더 추가하면 자신의 커리어 통산 150호골을 달성하는 만큼 손흥민 개인으로서도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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