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3관왕을 달성했다.
오스카 유력 후보로 예측되는 영화 '미나리'가 美 여성 영화기자협회, 카프리 할리우드 국제영화제부터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비평가협회까지 주요 부문을 휩쓸며 오스카를 향해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美 여성 영화기자협회의 여우조연상 수상을 시작으로,카프리 할리우드 국제영화제에서는 각본상과 음악상을 석권했다. 또한 서부 뉴욕 평론가를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고, 노스캐롤라이나 비평가협회에서는작품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켄한케타힐추모상을 차지하면서 새해와 동시에 총 9개의 트로피를 추가로 들어올렸다.
윤여정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수상 릴레이에 이어 다시 한번 美 영화기자와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 3관왕을 달성하고, 정이삭 감독도 작품상과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수상에 성공하면서 오스카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
'미나리'는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와 내슈빌평론가가 참여하는 뮤직시티 비평가협회,그리고 美 영화전문매체 디스커싱필름이 선정하는 비평가상의 후보에 올라 이후 발표될 골든 글로브, 전미 비평가협회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78회 골든 글로브 후보 발표는 2월 3일이며, 시상식은 2월 28일이다. 또한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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