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4개월 연속 구단 이달의 골의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달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기록한 골이 '12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사우샘프턴, 10월 번리, 11월 맨체스터 시티전에 이어 4개월 연속 토트넘 이달의 골을 독식하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7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0-0으로 맞선 전반 13분 그림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팬들과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은 팬 투표에서 8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며 "손흥민이 아스널전에서 기록한 골은 북런던 더비 역사에서 최고의 득점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의 아스널전 득점은 EPL 사무국이 지난 9일 발표한 '12월 최고의 골' 후보에도 오른 상태다.
손흥민은 2018년 11월, 2019년 12월 등 두 차례 EPL 사무국 선정 '이달의 골'을 수상한 경험이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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