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김성오 "김래원, 아프고 힘들어도 표현無…액션연기 정말 잘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루카' 김래원과 김성오가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27일 오후 진행된 tvN '루카: 더 비기닝'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성오는 "내가 고양이라면 김래원은 생쥐같은 액션이었다"라며 "생쥐가 도망갈 구멍이 없으면 고양이를 무는데, 그래서 내가 김래원에게 많이 물렸다"고 액션 스타일을 소개했다.

극중 김래원은 특별한 능력으로 쫓기는 지오 역을, 김성오는 짐승 같은 본능으로 지오를 쫓는 이손 역을 연기한다.

김성오는 김래원에 대해 "잘 달리고, 하드웨어가 굉장히 좋다. 액션연기도 정말 잘한다"라며 "아파도 아프다는 표현 안하고 멍든 손만 보여줬다. 굉장히 힘들었을 텐데 유쾌하게 받아줘서 고맙다"고 표현했다.

이에 대해 김래원은 "시작부터 끝까지 김성오가 쫓아다녀서 죽을 것 같이 질렸다"라면서도 "대결구도의 완급조절을 잘 해주고 밸런스를 잘 맞춰줘서 고마웠다"고 인사했다.

'루카: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세상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 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

'보이스1' '손 the guest' 등 독보적인 연출 세계를 펼쳐온 김홍선 감독과 '추노' '해적'의 천성일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2월1일 월요일 오후 9시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