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동국이 은퇴 후 MC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전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맘 편한 카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동국과 이유리, 최희, 홍현희, 송경아 그리고 제영재 CP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23년 간 그라운드를 누비던 축구선서 이동국이 은퇴 2개월 만에 예능인으로 새출발을 알린다. 다둥이 아빠로서 육아 노하우를 공개하며 시청자와 고민을 나눈다.
이동국은 "MC가 이렇게 힘들 줄 알았으면 안 했을 것이다. 처음이라 낯설고, 주변에 쟁쟁한 베테랑들과 함께 하니 주눅이 많이 들었다. 지금은 회복 단계다.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남매를 키우면서, 축구 외에 자신 있었던 육아에 동참하는 것은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도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청일점이라 기대했는데, 못 끼는 대화도 많았다. 많이 듣는 편이고,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적응했다. 앞으로 홍현희 씨를 비롯해 많은 분들에게 기대야 할 것 같다. 적응에 큰 문제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홍현희와 이유리는 이동국의 MC 자질에 대해 "저희가 눈을 마주치며 짓궂게 했다. 힘들게 했다. 한 회 한 회 갈수록 잘했다. 요즘 MC다"라고 말했다.
'맘 편한 카페'는 대표 워너비 스타들이 '맘 카페'를 오픈하는 설정이다. 결혼, 출산, 육아, 부부, 살림 등 다양한 고민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스타들이 일상 속에서 육아템, 살림템 등의 정보를 나누는 관찰 예능이다. 이동국을 중심으로 장윤정, 이유리, 최희, 홍현희, 송경아, 배윤정 등이 출연해 꿀팁을 전수한다.
'맘 편한 카페'는 28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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