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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씬넘버#' 심은우 "완벽하지 않아서 스스로 괴롭힌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러브씬넘버#' 심은우가 스물아홉의 다양한 경험을 두루 경험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1일 오전 MBC가 기획한 웨이브 오리지널 '러브씬넘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심은우는 "대본과 역할을 제안받았을 당시 실제로 스물아홉이었다. 나와 친구들이 고민하는 지점이 달랐지만 다양한 경험과 고민들을 두루 경험해보고 싶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러브씬넘버#' 제작발표회에 배우 심은우가 참석했다. [사진=MBC]
'러브씬넘버#' 제작발표회에 배우 심은우가 참석했다. [사진=MBC]

'러브씬넘버#' 제작발표회에 배우 김보라, 심은우, 류화영, 김영아가 참석했다. [사진=MBC]
'러브씬넘버#' 제작발표회에 배우 김보라, 심은우, 류화영, 김영아가 참석했다. [사진=MBC]

극중 심은우는 결혼을 앞두고 급격한 심경 변화를 일으키며 결혼식 당일 도망치는 29세 초등교사 이하람 역을 맡는다.

심은우는 실제 성격에 대해 "완벽하지 않으니까 나를 괴롭히게 된다"라며 "먼 나라에서 일년 가까운 시간동안 지인들과 연락을 끊고 살아보고 싶다. 누군가로서의 역할이 아닌 온전히 나로서 살아보고 싶다"고 꿈꾸는 일탈을 공개했다.

'러브씬넘버#'(극본 홍경실, 연출 김형민, 제작 위매드)는 MBC가 기획하고 웨이브가 투자한 옴니버스형 8부작 드라마.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연령대의 여주인공들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겪으며 연애, 사랑, 가치관에 대한 심리와 갈등을 심도있게 풀어냈다.

'러브씬넘버#'는 웨이브를 통해 전편 공개되며, MBC에서도 1일과 8일 밤 10시 50분 김보라가 출연한 23세 편과 박진희가 출연한 42세 편이 방영된다. 심은우가 출연한 29세 편과 류화영이 출연한 35세 편은 웨이브에서만 시청 가능하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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