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전참시' 윤은혜가 집을 공개하며 매니저, 이영자와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39회에서는 연예계 대표 금손력을 발휘한 윤은혜의 일상이 공개됐다.
1997년 16살의 어린 나이에 베이비복스로 데뷔한 윤은혜는 어느덧 나이 38살, 데뷔 14년차가 됐다. 이날 윤은혜는 분단위로 시간을 쪼개며 열정 넘치는 취미 생활을 이어갔다. "쉴 줄을 모른다"라는 매니저의 제보대로 윤은혜는 요리부터 옷 만들기, 동영상 편집, 춤 배우기로 쉴 틈 없는 하루를 보냈다.
특히, 평소 셰프급 요리실력으로도 유명한 윤은혜는 농어 파피요트와 돈마호크 스테이크, 바게트에 잠봉을 넣어 만든 샌드위치인 잠봉뵈르 등 프랑스 레스토랑을 연상하게 하는 음식들을 뚝딱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맛뿐만 아니라 눈까지 호강하는 윤스토랑 만찬이 윤은혜의 손맛을 짐작하게 했다.
이어 윤은혜는 11년째 함께 일하고 있는 매니저와 친자매 같은 케미스트리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한 집에서 살고 있다는 두 사람은 서로를 살뜰히 챙겨주면서도 이내 아웅다웅하는 자매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매니저는 "언니가 가족 그 이상으로 대해준다"라고 윤은혜에게 남다른 고마움을 드러냈다.
심지어 윤은혜는 매니저에게 직접 파마를 해줘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윤은혜는 현란하게 파마 롤을 말고 능숙한 솜씨로 제품을 바르는가 하면, 실제 미용실에서 볼 법한 도구들을 꺼내 "대체 집에 저게 왜 있는 거냐"라고 MC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윤헤어샵 비포 애프터도 성공적이었다. 자연스러운 듯 볼륨감 넘치는 컬에 매니저 역시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보인 것. 윤은혜는 집에 네일 기계도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뒤이어 윤은혜는 접시 위에 과감한 붓터치로 무언가를 열심히 그리기 시작했다. 접시는 윤은혜의 금손 터치가 더해지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또, 윤은혜는 전매특허 곶감잼을 바른 러스크, 초코 붕어빵 만들기에 열중했다. 윤은혜는 "오랜만에 나를 설레게 만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며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알고 보니 그 주인공은 MC 이영자였다. 윤은혜는 이영자와 차 안에서 깜짝 조우, 선물 교환식을 가졌다. 이영자는 윤은혜의 빵과 접시 선물을 받고 감격에 겨워했다. 특히 윤은혜표 빵을 먹고는 "행복해지는 맛"이라고 찐 감탄사를 내뱉기도. 이영자 역시 자신이 만든 조리 도구를 건네며 윤은혜와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코드 쿤스트와 그의 매니저 일상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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