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이 갑질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다.
아이린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진행되는 영화 '더블패티'(감독 백승환)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다. 영화 상영 이후 화상 기자간담회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는 아이린이 일명 '갑질 논란' 이후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공식석상이라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린은 지난해 10월 한 스타일리스트의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B씨는 SNS를 통해 연예인의 갑질을 폭로하며 사과를 받고 싶어 녹취록을 남겨두었다고 적으며 아이린을 연상케 해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후 SM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했고, 아이린 역시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 아이린은 지난 달 15일 SM 공식 팬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 리슨을 통해 "늦었지만 이렇게 글로나마 인사드리게 되어 떨리는 마음이다.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에게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두 번째 사과문을 게재했다.
특히나 '더블패티'는 아이린이 배주현이라는 본명으로 도전한 첫 영화라는 점에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에 아이린이 이번 간담회에서 어떤 말을 꺼내놓을지, 또 그의 연기 도전은 성공적인 반응을 얻을수 있을지 관심이 커진다.
'더블패티'는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과 앵커지망생 현지(배주현 분)가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담은 고열량 충전 무비로 오는 17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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