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녀석', 스핀오프 시트콤 제작…김민경·김준현·문세윤·유민상 출연할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맛있는 녀석들'의 스핀오프 시트콤 '만드는 녀석들'(가제)이 제작된다.

19일 제작사 채널옥트(대표 박혜영, 이권현) 측은 iHQ(코미디TV)와 '맛있는 녀석들' 스핀오프 시트콤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미 레전드가 된 예능 '맛있는 녀석들'은 국내 단독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넷플릭스까지 진출한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맛있는녀석들'의 공식 유튜브는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스핀오프 예능인 '시켜서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시켜서한다! 오늘부터 댄스뚱'도 연달아 성공을 거뒀다. 이러한 선풍적 인기에 힘입어 국내 최초 예능 프로그램 스핀오프 시트콤이 탄생한다.

시트콤 '만드는 녀석들'은 화면 속 만큼이나 재미있는 화면 밖 영상을 담은 '페이크 메이킹 다큐' 형식으로 제작된다. '맛있는 녀석들' 출연진, 제작진의 '좌충우돌 고군분투 방송 생존기'를 그릴 예정으로 한국판 '30 ROCK(써티락)'의 탄생이 기대된다. 여기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톡톡 튀는 이야기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만드는 녀석들'에 뚱4 김민경, 김준현, 문세윤, 유민상이 출연할지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맛있는녀석들' 제작진이 시트콤 제작에 참여하는 가운데, '맛있는 녀석들'의 핵심 인물인 뚱4의 출연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제작사 채널옥트 측은 "'만드는 녀석들'은 '맛있는 녀석들' 제작 과정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다. '맛있는 녀석들' 4인방이 출연한다면 작품의 리얼리티를 살리고 더욱더 풍성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만드는 녀석들'은 상반기 촬영에 돌입하며, 글로벌 OTT와 독점 방영을 협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