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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전원주 며느리 "전원주 절약정신 대단, 6개월 간 6kg 빠졌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전원주가 아들 가족과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전원주 이만기 오정태 등이 출연해 고부 갈등에 대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아침마당' 전원주, 김종순 고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

이날 전원주는 아들 가족과 같이 살고 싶다고 밝히며 "며느리들은 나이 먹은 사람의 기분을 모른다. 혼자 있으면 외롭다. 혼자 밥 먹어도 씁쓸하다. 혼자 사는 늙은이의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다. 젊은 며느리들이 같이 살아줘야 한다. 나도 며느리들을 앉혀놓고 이런 얘기를 하면 시치미를 딱 뗀다"고 덧붙였다.

전원주 며느리 김종순 씨는 "과거 남편이 외국에 나가 있는 동안 먼저 들어오게 돼 전원주와 6개월간 살았는데 딱 6kg이 빠지더라. 어머니의 절약정신이 그 정도인 줄 몰랐다. 양념장 묻는 숟가락을 씻으려 하면 '왜 음식을 버리냐', 장조림이 상해도 끓여 먹으면 된다고 했다. 긴장 속에 살아서 살이 빠졌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정말 다 아껴야 한다. 난 그런 것 다 먹어도 80세 넘어까지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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