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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부재 멤버들 몫까지"…펜타곤, '봄의 기적' 만들 청량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펜타곤이 봄의 남신들, '청량돌'로 돌아왔다. '1471일 만의 1위'를 만들었던 펜타곤은 리더 후이의 부재가 느껴지지 않도록, 그 몫까지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펜타곤은 15일 오후 미니 11집 '러브 올 테이크(LOVE or TAK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했다.

펜타곤은 "5개월 만에 돌아온 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있을 텐데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멋진 시작이다. 여러분의 두근거림을 설렘으로 바꿔주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그룹 펜타곤이 15일 오후 미니 11집 '러브 올 테이크(LOVE or TAK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무대에 올랐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그룹 펜타곤이 15일 오후 미니 11집 '러브 올 테이크(LOVE or TAK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무대에 올랐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펜타곤은 이전에 발표한 '데이지'로 1위를 차지하며 대세를 입증했다. 1471일만에 1위였기에 감격은 더 컸다. 펜타곤 유토는 "진호 형이 없었는데, 같이 상을 받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당시 눈물을 많이 쏟았던 키노는 "함께 울고 웃었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감동과 함께 훌훌 털어버리는 마음이었다. 안 좋은 마음을 털어버리고 새로운 시작을 기약하는 마음이었다"고 떠올렸다.

신곡 'DO or NOT(두 올 낫)'은 리더 후이와 멤버 우석 그리고 작곡가 네이슨(NATHAN)이 의기투합한 Pop-Rock 장르의 곡이다. 단순 명료하고 명쾌한 펜타곤만의 사랑 방식을 특유의 중독적인 멜로디와 화법으로 표현했다. 이번 신보를 통해 한층 청량하고 성숙한 매력을 선보이며 올봄을 '청량'하게 물들일 계획이다.

펜타곤은 "순정만화적인 요소가 더해져 설렘을 담았다. 후이가 입대 전 뮤직비디오를 찍고 갔다. 8명이 다 캐릭터가 부여됐다. '나의 왕자님'이라며 개인이 원하는 캐릭터를 초이스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이번 노래를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멤버 키노는 이번 곡을 '사이다제로'에 비유하며 "사이다처럼 톡톡 튀고 청량하고 맛있기까지 하다. 인체에 무해하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저희에게 잘 맞는 옷을 너무 잘 알고 있다. 펜타곤만이 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룹 펜타곤이 15일 오후 미니 11집 '러브 올 테이크(LOVE or TAK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무대에 올랐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그룹 펜타곤이 15일 오후 미니 11집 '러브 올 테이크(LOVE or TAK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무대에 올랐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러브 올 테이크(LOVE or TAKE)'는 펜타곤의 곡을 만들며 팀 색깔을 이끌어온 리더 후이가 입대한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앨범에는 후이의 자작 솔로곡 '소년감성'도 수록됐다. 군 복무로 인해 잠시 팬들의 곁을 떠난 후이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토는 '소년감성'에 대해 "눈물이 날 것 같다. 지나간 시간을 그리워하는 발라드곡이다. 펜타곤과 유니버스를 위한 선물로 남겨준 곡이다"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호, 후이의 입대로 가장 맏형이 된 홍석은 "펜타곤의 기둥이었던 두 사람었다. 기존에는 의지도 많이 하고 기댔는데 (입대 후) 서로 간에 의지하고 단합하고 더 끈끈해진 모습으로 컴백을 할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부재가 느껴지는 순간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멤버 신원은 "전체적인 앨범 회의 할 때와 동선을 할 때 허전함을 느꼈다. 맏형과 리더라 저희가 기댈 수 있는 포인트가 하나 없어졌다. 굴하지 않고 남은 저희들이 형들이 돌아올 때까지 자리를 닦아놓겠다"라며 팀 반지를 자랑했다.

7인으로 활동하는 각오도 전했다. 우석은 "후이 형이 옆에 없으니까 아직 어색하고 익숙하지 않다. 이번 활동으로 익숙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원은 "저희도 남다른 각오를 가질 필요도 있었다.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멤버가 있다고 생각하고 1.5인분의 몫을 하겠다"고 각오했다. 홍석은 "부재가 느껴질 수 없지만, 무대에서는 부재가 느끼지 않도록 꽉 채우 무대를 보여주겠다"라고 약속했다. 키노는 "평균 키가 올라왔다. 실력도 성장한 모습 보여주겠다"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체제작돌' 펜타곤은 "우리 음악은 색깔을 정의할 수 없지만 향이 느껴진다. 먼 훗날 '이게 펜타곤만의 음악이지'라고 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라고 자신들의 음악을 정의했다.

올해 데뷔 5주년을 앞두고 있는 펜타곤은 팬들이 원동력이라고 전하며 "5주년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도록 천천히 사뿐사뿐, 에너지 잃지 않고 쭉 나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펜타곤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발매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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