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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박수홍 "다홍이에게 받아보지 못한 위안 얻어" 눈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영혼의 단짝' 반려묘 다홍이와의 첫 만남부터 가족이 되기까지의 풀 스토리를 공개한다. 운명처럼 찾아온 다홍이에게 큰 위안을 받았다며 속마음을 꺼낼 예정이다.

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방송가를 주름잡던 환상의 짝꿍 주병진-노사연, 박수홍-박경림과 함께하는 '전설의 콤비' 특집으로 꾸며진다.

'라디오스타' 박수홍이 다홍이에게 받은 위안과 함께 가족이 되기까지의 풀스토리를 공개한다. [사진=MBC]

박수홍은 요즈음 '개그계 신사', '미남 개그맨' 등 기존 수식어 대신 '다홍이 아빠'로 불린다. 2019년 운명처럼 만난 고양이 다홍이를 가족으로 맞이한 뒤 반려묘 다홍이와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해 큰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다홍이를 두고 "제 자식입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낸 박수홍은 절친한 개그맨 후배 손헌수가 가장 견제하는 친구가 바로 다홍이라며 '영혼의 단짝' 다홍이와의 첫 만남부터 가족으로 맞이해 함께하게 된 풀 스토리를 공개한다.

특히 박수홍은 다홍이가 보통 고양이들과 달리 패션쇼와 드라이브를 즐긴다는 사실을 들려주며 "우리 다홍이는 정말 특별하다"라고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보인다. 급기야 다홍이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와 휴대폰 액세서리를 자랑하며 못 말리는 자식 사랑을 늘어놔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녹화 내내 행복한 얼굴로 '기승전 다홍이' 토크를 이어가던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에게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됐다고 전한다. "다홍이에게 받아보지 못한 위안을 받았다"며 울컥해 한 박수홍은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수면 장애를 겪을 때 곁을 지켜준 다홍이에게 감동했던 일화를 들려준다. 또 삶의 일부가 된 자식 같은 다홍이와 함께할 '미래 계획'도 귀띔할 예정이다.

박수홍은 최근 오랜 시간 소속사 대표를 맡았던 친형과 금전적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 합의점을 찾지 못한 박수홍은 지난 5일 친형을 고소했고, 친형 역시 박수홍에 맞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친형은 박수홍의 사생활까지 폭로해 논란이 심화된 가운데, 박수홍은 지난 6일 홈쇼핑 방송에 등장해 이전보다 수척해진 얼굴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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