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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아내의맛' 조작 인정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잘못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아내의 맛' 조작 논란에 사과했다.

8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의 맛' 제작진 입장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어 "맞습니다. 모두 다 사실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함소원은 "저도 전부 다 세세히 낱낱이 개인적인 부분들을 다 이야기하지 못했다. 잘못했다. 과장된 연출하에 촬영했다"고 조작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함소원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앞서 함소원은 TV조선 '아내의 맛' 촬영을 하며 조작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시부모님 별장으로 소개한 곳이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새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소개한 집이 이미 함소원 소유인 것으로 드러나는 등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해명이 없었던 '아내의 맛' 제작진은 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함소원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제작진은 13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함소원 입장 전문.

맞습니다 모두다 사실입니다

저도 전부다 세세히 낱낱이

개인적인부분들을 다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과장된연출하에 촬영하였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여러분 제가 잘못했습니다 .변명하지않겟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친정과도 같은 '아내의 맛'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기에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고, 그럼에도 오늘과 같은 결과에 이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그간 '아내의 맛'을 통해 저희 부부를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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