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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김정현 '조종', 상식적 납득 불가"…학력은 해명·학폭은 부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드라마 파행의 원인제공자 라는 점을 부인했다. 이어 학교폭력 논란과 학력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13일 오후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세가지 논란에 대해 각각 입장을 밝혔다.

우선 김정현이 2018년 방송된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서예지가 로맨스와 멜로 부분을 모두 없애도록 '조종'했다는 주장에 대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배우 서예지가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NM]

소속사는 "김정현 씨 측과 확인 결과,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 씨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 받았다"라며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한 배우가 어떠한 의지를 가지지 않고 연기와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당시 김정현 씨도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씨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을 요구했다. 이에 서예지 씨도 '그럼 너도 하지마' 라는 식의 타인과의 스킨십에 대한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들이 오갔다. 이는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김딱딱' 씨와의 대화내용을 가벼운 애정 싸움으로 치부했다.

이어 소속사는 "모든 배우들은 연인 간의 애정 다툼과는 별개로 촬영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김정현 씨도 필시 다른 불가피한 개인의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연인 간에 매우 사적인 대화임을 고려하지 않아 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서예지 측은 스페인 유학 등 학력 논란과 학폭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서예지는 앞서 스페인 소재의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으나 중도 자퇴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서예지 측은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학교 폭력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지난 12일 한 매체는 과거 김정현이 서예지와 사귀면서 MBC 드라마 '시간' 현장에 폐를 끼쳤다고 보도했다.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상대 배우인 서현은 물론이거니와 현장 스태프에게도 인사하지 말 것을 요구했고, 김정현은 그의 말을 따랐다고 했다. 심지어 극에서 그려지는 로맨스의 방향을 거부하고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헛구역질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김정현은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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