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서예지, 김강우 주연 영화 '내일의 기억'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은 개봉 첫 날인 지난 21일 1만81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 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 분)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덕혜옹주',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극적인 하룻밤' 등의 각본, 각색을 통해 내공을 쌓아온 서유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서예지와 김강우가 부부로 열연을 펼쳤다.
탄탄하게 짜여진 스토리와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 내공으로 '잘 만든' 스릴러 미스터리라는 평가를 얻었다. 하지만 언론배급시사회를 하루 앞둔 지난 12일 서예지가 '김정현 조정설'을 비롯해 여러가지 논란에 휩싸이면서 영화에도 빨간불이 드리워졌다. 서예지는 언론배급시사회에 불참했고, 김강우만이 영화 홍보에 나서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서예지 측이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해명과 부인을 했음에도 서예지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을 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과 함께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내일의 기억'은 개봉 전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고, 박스오피스 1위까지 차지 한 것. 과연 '내일의 기억'이 서예지 논란을 지우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위는 배우 공유와 박보검 주연의 '서복'(감독 이용주)이 차지했다. 같은 날 1만445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25만8491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