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석, '인간실격' 출연 확정…박병은·손나은과 호흡(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강형석이 드라마 '인간실격' 출연을 확정 지었다.

JTBC 새 드라마 '인간실격'(연출 허진호‧박홍수, 극본 김지혜)은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정(전도연 분)과 아무것도 못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청춘 끝자락의 남자 강재(류준열 분), 격렬한 어둠 앞에서 마주한 두 남녀의 가슴 시린 치유와 공감의 이야기를 밀도 높게 그리는 드라마다.

앞서 전도연, 류준열, 박병은, 김효진 등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이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형석은 정수(박병은 분)의 직장 후배이자 민정(손나은 분)과 엮이는 인물 준혁 역을 맡았다. 이에 강형석은 "좋은 작품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영광이다.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이블데드', 연극 '발칙한 로맨스' 등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을 쌓은 강형석은 2020년 tvN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후 SBS '낭만닥터 김사부', JTBC '쌍갑포차', '이태원 클라쓰', KBS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런 그가 '인간실격' 캐스팅 소식까지 전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간실격'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