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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래블버디즈2' 김재중 "동네청년 컨셉, 시즌3도 기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트래블버디즈2' 김재중이 자신의 민낯과 함께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매력을 드러낸다.

라이프타임의 '트래블버디즈 2: 함께하도록'은 가수 김재중이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버디즈(동행)을 만나며 함께하는 모습을 담아낸 여행 예능. 데뷔 후 17년간 한류 스타로 전 세계를 누빈 김재중은 이번 여행에서 대한민국의 진면목을 발견할 예정이다.

'트래블버디즈2' 김재중 [사진=라이프타임]
'트래블버디즈2' 김재중 [사진=라이프타임]

29일 오후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재중은 "솔직히 시즌1부터 시즌2 이야기가 있었다. 시즌2 제안을 받고 바로 승락했다"라며 "외국을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할 수 있는 특별하고 재미있는 일이 많지 않을까 생각했고, 내가 모르는 대한민국의 매력이 기대됐다. 결과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촬영이었다"고 했다. 이날 그는 시즌3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내기도 했다.

'트래블버디즈'라는 제목처럼 김재중은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게스트, 특별손님들과 인연을 맺고 친구가 되어간다. 그중에는 다양한 '동물'친구들도 존재한다고.

김재중은 "나는 사람보다 동물과 사교성이 좋은 것 같다. 섭외한 것도 아닌데 가는 곳마다 동물들이 나에게 들러붙더라"라며 "심지어 길거리 들고양이 마저 가까이 다가오더라. 아무래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보니 동물의 냄새가 몸에 배어있던 탓인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김재중은 사람냄새 나는 동네청년 콘셉트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일어나자 마자 아침밥에 반주를 하는 날이 많았다. 촬영이란 느낌이 별로 안들었다"라며 "살이 쪘다 빠졌다 하는 모습도 보일거고, 햇빛에 얼굴이 빨갛게 그을린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를 자아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로 자신의 군 생활 추억이 담긴 경기도 용인을 꼽았다. 그는 "정말 의외의 곳이었다. 내가 왜 여기 왔지 싶었다"라면서도 "느낌이 굉장히 이상했다"라고 했다. 이어 "만약 병장을 단다면 군에 잠깐 다시 다녀올 생각도 있다. 다만 이등병은 안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트래블버디즈 2'는 5월13일 목요일 오후 6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에서 선공개한 뒤, 라이프타임 TV에서 방영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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